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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권영진 “공약대로 혁신위해 목숨 걸겠다”

등록 2014-06-05 21:40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자가 4일 밤 승리가 확실시되자 선거캠프로 들어서며 한 지지자와 손을 맞추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권영진 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자가 4일 밤 승리가 확실시되자 선거캠프로 들어서며 한 지지자와 손을 맞추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6·4 민심 l 지역 당선자들] 권영진 대구시장
30년만에 고향 돌아온 ‘비박계’
경제·공직·교육·분권·안전 혁신 약속
권영진(51·새누리당) 대구시장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경제혁신, 공직혁신, 교육혁신, 분권혁신, 안전혁신 등 5대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대구 혁신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당선 각오를 밝혔다.

권 당선자는 선거 초반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등을 돌리는 바람에 김부겸(56)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밀려 고전했다. 하지만 선거 막판 “대구가 위험하다”며 지역 국회의원들이 조직을 총동원하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려 승리할 수 있었다.

그는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 올해 초 30여년 만에 대구로 돌아왔다. 대구에 정치적 기반이 전혀 없는 그는 “대구를 확 바꾸겠다”는 혁신 구호를 내세워 새누리당 경선에서 서상기 3선 국회의원, 조원진 재선 국회의원을 물리쳤다. 비박계로 분류되는 그가 친박계 중진 의원들을 따돌리고 새누리당 후보로 뽑힌 것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는 “변화를 바라는 대구시민과 새누리당 당원들의 열망을 정확히 꿰뚫은 전략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권 당선자는 통일부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1999년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의 요청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2006년 지방선거 때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힘을 보태면서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으며, 18대 총선 때 서울 노원을 선거구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19대 총선에서 낙선하고,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으며, 대선 이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에 근무하다 지난 1월 대구로 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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