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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길, 점심시간엔 보행전용 거리로

등록 2014-08-19 20:47수정 2014-08-19 22:17

내달 3일부터 2시간 차량 통제
파라솔 설치·길거리 공연 예정
서울 덕수궁길이 다음달 3일부터 평일 점심시간에 보행 전용 거리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덕수궁 대한문에서 정동교회 앞 원형분수대에 이르는 310m 거리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30분~낮 1시30분 두시간 동안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보행 전용 거리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5월 시범운영을 해보니 평균 보행량이 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 전용 거리 운영을 찬성하는 시민도 93.4%에 이른다.

시는 매주 수요일 보행 전용 거리에 파라솔테이블을 설치해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하고, 금요일마다 직장인 동호회와 길거리 연주가 등의 공연을 열 예정이다. 테이블이 15개로 한정돼 있어 매주 금요일까지 서울시에 전자우편(hossang@seoul.go.kr)이나 전화(02-2133-2417)로 신청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덕수궁길 주변 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는 정동길로 우회해야 한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산책로와 데이트코스로 사랑받아온 덕수궁길을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이 아니라 이야기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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