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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충무병원 의료진 5명 ‘양성 의심’ 판정

등록 2015-06-18 19:56수정 2015-06-18 22:39

메르스 한달

또 다른 5명은 유사 증상 보여
‘평택경찰’ 진료한 간호사 ‘확진’
병원 문 연 지 5일만에 또 폐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19번째 환자(35·평택 경찰관)가 다녀간 충남 아산충무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명이 1차 검사에서 의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다른 5명은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18일 충남도와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는 “17일 검사를 받은 의료진 16명 가운데 5명이 의양성 판정, 5명이 메르스 유사 증상을 보여 질병관리본부에 2차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의양성은 양성은 아니지만 양성에 가까운 반응을 나타내 양성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내려지는 판정이다.

이에 앞서 17일 밤 이 병원 간호사(53)가 메르스 확진 통보를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간호사는 지난 5일 폐렴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한 119번 환자를 진료했다.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는 이 병원 6·7병동 입원 환자 가운데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38명을 1인실로 옮기고, 메르스와 관련이 없는 5병동 입원 환자는 천안의료원 등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 의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유사 증상이 나타난 의료진은 국립중앙의료원 등 음압병실이 있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하고, 입원 환자를 제외한 모든 진료는 휴진하도록 조처했다.

아산충무병원은 지난 11일 문을 닫았다가 13일 문을 열고 ‘코호트 격리’(감염이 발생한 병동을 의료진 등과 함께 폐쇄)에 들어갔으나, 확진자 등이 나옴에 따라 이날 폐쇄됐다.

아산/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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