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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지하철 9호선, 평일 출퇴근 시간 6량 열차 운행 시작

등록 2017-12-29 15:07수정 2017-12-29 19:58

연말 3편성 처음 운행…새해 1월부터 하루 52회 운행
출근 혼잡도 175%서 161%로…내년 6월 140%로 줄어
2018년 12월 이후엔 9호선 전체를 6량으로 교체할 터
서울시는 30일부터 지하철 9호선에 6량짜리 열차를 투입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30일부터 지하철 9호선에 6량짜리 열차를 투입한다. 서울시 제공
30일부터 서울지하철 9호선에 6량짜리 열차가 처음으로 운행한다. 서울시는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175%에서 161%로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서울시는 “9호선 혼잡 해소 대책에 따라 30일부터 9호선에 6량짜리 급행열차 3편성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량 열차는 30일 오전 9시38분 김포공항역에서 운행을 시작하며, 31일까지 장애 점검을 위한 운행을 한다. 2018년 1월부터는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7~9시,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16회, 그밖의 시간에 36회 등 하루 52회 운행한다. 이번 주말 외에 주말엔 운행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6량 열차가 운행하면 출근시간 9호선의 혼잡도가 175%에서 161%로 14%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9호선은 2단계 구간이 개통해 4량 36편성으로 운행한 2015년 3월 혼잡도가 230%로 최고에 이르렀다. 그러다 2016년 8월 혼잡 구간인 가양 ~신논현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형 급행열차’ 투입해 혼잡도를 현재의 175%까지 끌어내렸다.

서울시는 9호선의 혼잡 완화를 위해 9호선 열차를 현재의 160량에서 2018년 말 270량, 2019년 이후 294량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6량 열차는 이번 3편성 운행을 시작으로 2018년 6월 17편성, 2018년 12월 이후 45편성 전체, 2019년 49편성 전체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출근시간 혼잡도는 2018년 6월 130~140%로 떨어지고 2018년 12월 이후 혼잡은 거의 해소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9호선은 2018년 12월 3단계인 종합운동장~보훈병원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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