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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지하철 승강장 판매대 사라진다

등록 2018-03-25 15:26수정 2018-03-25 22:34

151곳 2022년까지 차례로 이전·철거
“승객 흐름 막아 민원 발생·안전 우려”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까지 승강장에 있는 판매시설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사진은 사람들로 붐비는 한 환승역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교통공사는 2020년까지 승강장에 있는 판매시설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다. 사진은 사람들로 붐비는 한 환승역 <한겨레> 자료사진

2022년까지 서울지하철 승강장에 있는 판매시설들이 모두 사라진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19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서에서 승객들이 이동하고 대기하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10월7일부터 통합판매대를 철거하고 각종 조례시설물을 대합실로 이전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우선 올해는 지금 비어 있거나 계약이 만료되는 통합판매대 25곳을 철거할 계획이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신문, 음료, 과자, 껌, 이어폰 등을 파는 통합판매대는 서울 지하철 1∼8호선에 151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들 매점은 ‘서울특별시 공공시설 내의 매점 및 식음료용 자동판매기 설치 계약에 관한 조례’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족, 독립유공자 가족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게 임대하는 조례대상 임대시설물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특히 종로3가역 등 예전에 지어진 환승역 승강장들은 판매시설이 승객들이 이동하는 흐름을 가로막아 민원이 많았고, 화재때 안전 우려도 있어왔다. 우선 매점 임대 계약이 끝난 곳부터 비워나가고 계약기간이 남은 곳은 대합실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수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대합실보다 승강장에 승객들이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판매시설 운영자들의 반발도 클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이 끝나는 판매시설은 내년 95개, 2020년엔 40곳으로 추산된다.

이날 업무보고에선 ‘승객 공간과 동선 확보를 위한 승강장 비움과 통합’ 계획외에도 올해까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확보한 역을 전체 90%로 늘리고 승강장에 바닥배기 시설을 갖추는 등 승강장과 동선 개선안등이 함께 발표됐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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