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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재활용품 처리하던 30대 스리랑카 노동자 숨져

등록 2020-02-03 19:47수정 2020-02-03 20:04

재활용품 분쇄기로 옮기다 딸려들어간 듯
외국인 노동자들의 작업장 사고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한겨레 사진
외국인 노동자들의 작업장 사고가 끊어지지 않고 있다. 한겨레 사진

외국인 노동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어 숨졌다.

3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ㄱ(31·스리랑카)씨가 재활용품 처리 작업 도중 분쇄기에 끼어 숨졌다. 뒤늦게 작업장에 들어온 동료들이 ㄱ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ㄱ씨의 동료들은 재활용품을 옮기려고 자리를 비웠으며, 혼자 작업장에 남아있던 ㄱ씨는 자루에 담긴 재활용품을 분쇄기 쪽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재활용품이 담긴 자루가 분쇄기에 먼저 끼었고, 자루를 잡고 있던 ㄱ씨가 딸려 들어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폐회로텔레비전 영상 등을 토대로 이 공장과 ㄱ씨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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