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송학동 옛 시장관사’ 등 근대문화유산 4개를 등록문화재로 고시했다.
시 등록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송학동 옛 시장관사(현재 인천시민 애愛 집)는 1901년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로서 광복 후 서구식 레스토랑, 사교클럽으로 사용됐다.
제2호로 등록된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는 수령이 13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다. 개항기와 인천상륙작전의 포화 속에서도 현재까지 버텨온 자연유산으로써 상징성을 평가받았다.
인천시 자유공원 플라타너스.
제3호로 등록된 ‘수인선 협궤 객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공장인 인천공작창에서 1969년 제작됐다. 객차는 수인선에서 운행되다가 1995년 운행이 중단된 후 2018년 보전처리를 통해 복원되었다.
제4호로 등록된 ‘협궤 증기기관차’는 1952년 수원 기관차사무소에서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협궤용 증기기관차다. 1978년까지 수인선으로 운행되다가 2008년 보수 정비됐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