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 신규 확진 415명…서초구 교회 집단감염 계속 이어져

등록 2021-08-09 13:22수정 2021-08-09 13:34

일요일 기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9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방역 당국 관계자들이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9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415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415명은 일요일 기준으로 지난달 18일 41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숫자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서초구의 한 교회에서 신도 1명이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8일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는 신도들이 이 교회에서 1시간 이상 종교활동을 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또 이 교회는 수기 명부를 작성할 때 방문일 등 일부 항목을 빠뜨리기도 했다. 시는 7일 이 교회를 폐쇄했으며, 이날 중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또 대면예배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용자 1명이 6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의 실내체육시설 확진자도 18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시설 이용자들이 비말이 많이 나오는 격렬한 운동을 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동작구 시장에서 4명(누적 28명), 서대문구 실내 체육시설에서 3명(누적 28명)이 새로 확진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중이용시설, 직장, 실내체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하지 말고 즉시 검사를 받아달라”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