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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 확진자 575명…노인 돌봄시설서 ‘돌파감염’ 의심

등록 2021-08-19 11:47수정 2021-08-19 11:54

수요일 기준 최다 발생
19일 오전 서울 코로나19 강남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주사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코로나19 강남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주사실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날 0시 기준 5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575명은 수요일 기준 최다 확진 기록으로 종전 최다 기록인 지난달 7일(550명)보다 25명 많은 숫자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영등포구의 어르신 돌봄시설에서 시설 이용자 1명과 가족, 지인 3명이 지난 16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8일까지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어르신 돌봄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8명으로 이 중 7명은 2차 백신 접종을 마무리하고 2주가 지나 돌파 감염이 의심된다.

중구의 한 시장에서도 종사자 1명이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8일까지 모두 5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 시장이 매장 간 거리가 가깝고 일부 종사자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아 집단감염이 나온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 중이다. 또 일부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시장에서 판매 활동을 계속하기도 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인끼리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임과 외출은 줄이고 기본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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