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생명안전공원’ 당선작 발표…2024년 준공

‘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손건축 컨소시엄의 작품.

경기 안산시와 국무조정실, 해양수산부는 24일 이손건축 컨소시엄의 작품을 가칭 ‘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당선작은 두개의 건축물 축이 화랑저수지를 향해 열려 공간을 만들고, 가로와 연결되는 부드러운 풍경을 구축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산 화랑유원지 내 남동쪽에 공원면적 2만3천㎡, 건축면적 9962㎡(추모시설과 문화·편의시설 등 복합공간) 규모로 조성되는 416 생명안전공원은 올해 하반기 기본설계에 들어가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에는 국비 373억원과 도비 43억원, 시비 37억원(사업부지) 등이 투입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생명안전 상징으로 자리잡을 416 생명안전공원 조성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16 생명안전공원 국제설계공모전 당선작과 입상작은 공모사이트(www.416memorial.kr)에서 볼 수 있다.

홍용덕 기자 [e-mail] 사진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이 24일 ㈜이손건축 컨소시엄의 손진 건축사무소장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