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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 10시 이후 지하철·버스운행 ‘정상화’된다

등록 2021-10-24 15:00수정 2021-10-25 02:30

지하철 2·5∼9호선, 25일부터 감축 운행 폐지
3·4호선은 12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평일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감축운행을 25일부터 정상화한다.

시는 24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와 연계해 감축 운행하고 있는 지하철 2·5∼9호선, 우이신설선과 시내·마을버스를 25일부터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연계 운행하는 지하철 3·4호선은 오는 12월1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

시는 시민의 야간 통행량을 줄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평일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행했다. 이에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 수는 감축 운행 전보다 35%가량 줄었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야간영업제한이 완화되면서 야간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수가 늘었고, 지하철·버스 운행감축도 완화하게 됐다. 실제 식당과 카페 이용시간이 밤 10시까지 늘어나면서 최근 대중교통 이용객수(10월5∼8일)는 감축운행 전의 80% 수준까지 회복됐다. 지하철 이용객수는 감축운행 전과 비교해 77.3%, 시내버스는 92.5%, 마을버스는 83.6% 수준이었다.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이용객수 변화(단위는 천명). 서울시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시는 앞으로 지하철 혼잡도를 조사해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차량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차내 혼잡도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백신접종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로 대중교통 야간 이용객이 증가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며 “대중교통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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