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울 달리는 ‘배달·택배’ 2025년엔 모두 전기차 된다

등록 2021-10-28 17:57수정 2021-10-28 18:16

서울시·환경부, 배달업체·화물차업체와 업무협약
전기오토바이 6만여대 보급·현행 3만여대 전부 교체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2025년까지 전업배달용 이륜차(오토바이)와 택배화물차를 100%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서울시청에서 환경부, 오토바이 배달업체, 택배화물차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한다.

전기오토바이는 2025년까지 모두 6만2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서울의 내연기관 전업배달용 오토바이 3만5천대를 모두 전기오토바이로 교체 보급하고, 나머지 2만7000대는 개인이나 배달전문업체, 소규모 사업체에서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2025년까지 1만9000대를 보급할 계획인데, 이 가운데 6000대가 택배용 전기화물차 대체용이다. 현재 서울에서 운행되는 택배화물차는 6100대 수준으로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경유화물차는 약 1170대다.

시는 전기오토바이와 전기화물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충전기도 설치한다. 전기오토바이 업계는 한번 충전으로 15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배달용 전기오토바이와 충전기 표준모델을 개발한다. 택배사는 노후 경유 택배화물차를 교체하고 화물차를 새로 구매할 때 전기화물차를 우선 구매한다.

김정선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배달이륜차와 택배화물차의 무공해·무소음 전기차 전환이 본격화하면 서울의 대기질 개선은 물론, 주택가 소음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