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은 새 의료원장에 홍성화(64·사진) 전 삼성창원병원장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홍 신임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연구부원장과 생명과학연구소장, 미래의학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미국 이비인후과 연구학회 정회원이며 폴리처학회 정회원이다.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은 “홍 의료원장의 탁월한 추진력과 연구역량, 경영노하우를 명지병원과 제천 명지병원 등에 이직해 혁신적 연구중심병원 모델을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신임 의료원장의 취임식은 다음 달 20일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