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텀블러만 가져오면 식수 무료로 드려요”…서울 카페·식당 1017곳

등록 2022-07-14 11:18수정 2022-07-15 02:32

15일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 시작
텀블러. 게티이미지뱅크
텀블러. 게티이미지뱅크

음식을 주문하지 않고도 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 카페·식당이 1000개가량 생겼다. 단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지참해야 한다.

서울시는 14일 “서울 시내 매장 1017곳이 텀블러를 지참하면 주문 안 해도 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는 “여름철 시민, 관광객, 택배·배달 기사 등의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텀블러 사용 생활화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15일부터 ‘오아시스 스티커’(위 사진)가 붙은 매장에서 텀블러에 식수를 담아갈 수 있다. ‘스마트 서울맵’ 누리집(map.seoul.go.kr)에서 참여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 스티커 디자인. 서울시 제공
‘오아시스 서울 프로젝트’ 스티커 디자인. 서울시 제공

참여 매장은 서울 지역 전체 스타벅스 매장 603곳을 포함해, 뚜레쥬르, 커피니, 감성커피 등 9개 카페 프랜차이즈 매장 734곳과 분식·국밥집 등 음식점 216곳, 기타 스포츠센터, 공인중개사 사무소, 학원, 인테리어 업체 등 67곳 등이다. 서울시는 오는 8월31일까지 매장이나 프랜차이즈 본사를 상대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먹을 만큼만 담고 매장이 혼잡할 땐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손창완 전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무안공항 개량 안전 총괄 1.

손창완 전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무안공항 개량 안전 총괄

오세훈 “4선 서울시장 경험은 공공재…대선 출마 깊이 고민” 2.

오세훈 “4선 서울시장 경험은 공공재…대선 출마 깊이 고민”

경북 경산 펜션서 3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숙소에 번개탄 3.

경북 경산 펜션서 3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숙소에 번개탄

명태균 “검사가 황금폰 폐기하라 시켜”…공수처 고발 검토 4.

명태균 “검사가 황금폰 폐기하라 시켜”…공수처 고발 검토

윤석열·박완수, 명태균이 이어줬다…“전화드리면 협조할 겁니다” 5.

윤석열·박완수, 명태균이 이어줬다…“전화드리면 협조할 겁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