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내정

등록 2022-07-20 17:46

도정자문회의 의장으로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내정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경기도 제공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내정된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민선 8기 첫 경제부지사에 김용진(61)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 기재부 제2차관을 지낸 인물이다. 6·1지방선거 선대위 비서실장,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며 김 지사를 최측근에서 보좌했다. 행정고시 30기로,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재정경제 전문가다. 특히 공공기관정책 및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끌어낸 경험이 있어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부지사는 정무직 부지사로, 김 지사가 임명권을 갖고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야당인 국민의힘 반대에도 경제부지사직 신설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공포했다. 조례 공포를 강행한 김 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정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다. 민생경제를 위한 정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하고, 경제부지사 직제의 신설을 늦출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내정된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도 제공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으로 내정된 염태영 전 수원시장. 경기도 제공
도는 이날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신임 의장에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도정자문회의는 민선 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로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 기구는 도의 주요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원 군공항 이전,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 김 지사의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도 다룬다. 염 신임 의장은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사진 경기도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