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오세훈·유정복·김동연, 쓰레기매립지 4자 협의체 정상화 재확인

등록 2022-09-04 14:01수정 2022-09-04 14:24

3인 단체장 회동도 정례화 추진
수도권 3개 지자체장 모임. 인천시 제공
수도권 3개 지자체장 모임. 인천시 제공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가 주도하는 4자 협의체를 정상화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인천 중구 월미도에 있는 횟집에서 2차 회담을 했다. 1차 회담은 지난 7월 경기 김포 마리나 선착장에서 배석자 없이 열린 바 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환경부, 수도권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를 정상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는 인천 서구에 있는 현 매립지의 대체 용지를 찾기 위해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 수도권매립지 담당 간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그간 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인천의 자체 매립지 조성 구상을 앞세우며 4자 협의체의 수도권매립지 대체 용지 물색 논의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후 지난 6월 유정복 시장이 당선된 뒤 인천시는 4자 협의체에 복귀했다. 유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4자 협의체 참여를 통해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4자 협의체에서 뾰족한 대안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과거 4자 협의체가 두 차례에 걸쳐 대체 용지를 찾기 위해 진행한 후보지 공모는 모두 참여 지자체가 없어 무산됐다.

수도권 3개 지자체장은 이외에 경인 전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인천·수원발 케이티엑스(KTX) 등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3자 단체장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이 협의체 지원을 위해 각 지자체 기획조정실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별도로 만들 계획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15억 인조잔디 5분 만에 쑥대밭 만든 드리프트…돈은 준비됐겠지 1.

15억 인조잔디 5분 만에 쑥대밭 만든 드리프트…돈은 준비됐겠지

한국사 강사 전한길 향해 “폭탄 준비” 댓글…경찰 수사 2.

한국사 강사 전한길 향해 “폭탄 준비” 댓글…경찰 수사

“아버지가 휘발유로 불질러”…양평 방화 추정 불 40대 부부 사망 3.

“아버지가 휘발유로 불질러”…양평 방화 추정 불 40대 부부 사망

경기도 안성 법계사서 큰불…대웅전 전소 4.

경기도 안성 법계사서 큰불…대웅전 전소

한파와 경기침체에…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10만원 지원 5.

한파와 경기침체에…서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10만원 지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