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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불…“에너지 저장장치 원인 추정”

등록 2022-09-06 09:33수정 2022-09-06 10:37

현대제철 화재 현장. 이승욱기자
현대제철 화재 현장. 이승욱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인천소방본부는 6일 오전 6시33분께 인천 동구 송현동에 있는 현대제철 에너지 저장장치동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건물 1층을 태우며 많은 연기를 내뿜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이 난 에너지 저장장치는 야간에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한 뒤 낮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에너지 저장장치에서 어떻게 불이 시작됐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오전 6시5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다시 25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 작업 중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당국은 오전 8시47분께 다시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내렸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건물 내부에서 인명 수색을 다시 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쪽은 “불이 난 건물이 에너지 저장장치동이라 사람이 없는 곳이다. 실제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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