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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일동에 6500㎡ 규모 ‘치유농장’ 문 연다

등록 2022-10-04 15:14수정 2022-10-04 15:20

서울시 치유농업 센터 농장형 치유농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 치유농업 센터 농장형 치유농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강동구 상일동에 농장과 교육을 함께 하는 치유농업 센터를 열었다.

4일 서울시 발표를 보면, ‘서울 치유농업 센터’는 강동구 상일동 6500㎡ 부지에 조성됐다. 강동 농협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농촌진흥청이 예산과 치유농업 관련 연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시설 조성과 운영을 맡았다. 치유농업은 심신의 건강을 위해 농업 자원을 활용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 센터에선 세가지 유형의 농장이 운영된다. 일반 야외에서 채소와 과실수, 허브, 꽃 등을 재배하는 농장형 치유농장과 건물 옥상이나 자투리 공간에서 상자 텃밭이나 옥상 정원 형태로 운영되는 시설형 치유농장이 들어선다. 비닐하우스 등 온실에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수경 재배 농장을 두는 미래형 치유농장도 이 곳에서 운영된다. 치유농업과 관련해 떠올릴 수 있는 세 모델의 농장을 이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셈이다.

이 센터에선 이런 모델들을 공유하고 대상자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유농업 관련 상담과 일자리 창출 등도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는 도봉구 무수골 농장 등 농장형 3곳, 노원구 노원지역자활센터 등 시설형 5곳 등 치유농장 8곳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초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수료생 74명을 배출했다. 이 중 16명은 치유농업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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