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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재산 265억원 신고…류광준 과기부 실장 ‘131억 주식’

등록 2022-11-25 09:41수정 2022-11-25 09:57

11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비서관이 서울 강남 대치동에 170억원대 토지와 40억원대 건물 등 총 265억원가량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은 130억원대 주식을 포함해 총 170억원가량의 재산을 신고했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11월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를 관보에 게재했다. 지난 8월2일~9월1일 새로 임용된 14명과 승진자 52명, 재등록 5명, 정기변동 2명, 의무면제 4명, 퇴직자 32명 등 고위공직자 109명이 공개 대상이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재산이 공개된 109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총 265억6649만원이다. 김 수석 다음으로는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170억1277만원)이었다. 김 수석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토지다. 김 수석은 배우자 명의로 총 172억2380만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땅 2필지를 소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상가와 논현동 연립주택 등 건물 가액도 41억6993만원(아파트 전세권 포함)에 이른다. 그밖에 예금 65억7719만원, 상장 주식 등 증권 4억4173만원 등을 갖고 있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은 131억5682만원 상당의 자신과 배우자, 자녀들 명의 상장 주식을 포함해 60여개 업체의 증권 총 131억8248만원어치를 소유하고 있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등 28억1106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예금 11억2063만원 등을 갖고 있다. 류 실장은 <한겨레>에 “배우자가 위탁한 투자 전문기관에서 알아서 여러 분야 주식을 사고판 것”이라며 “재산 신고 이후 업무 관련성 심사를 요청하고 일부는 매각했다”고 밝혔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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