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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새벽 거리응원에…지하철 막차 연장, 심야버스 집중 배차

등록 2022-12-05 18:07수정 2022-12-05 22:38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무대. 연합뉴스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 경기를 하루 앞둔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거리응원 무대.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이 펼쳐질 6일 새벽 4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열린다.

서울시는 5일 오후 5시께 “주최 쪽인 붉은악마의 16강 브라질전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종로구·경찰·소방 인력과 붉은악마 안전요원들은 앞서 조별 예선 거리응원 때와 같이 인파 관리, 교통 통제, 응급 구조 등을 위한 비상대응 체계를 꾸려 안전관리에 나선다.

특히 이번 거리응원은 강추위가 예상되는 새벽 시간에 열리는 점을 고려해 비상 대피 공간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포르투갈전 거리응원 당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서쪽에 총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 4동을 연결해 비상 대피 공간으로 활용했는데, 이번엔 운영 본부 등 2동을 비상 대피소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 대피소에는 난방기구를 비치하고 구급 인력을 배치한다.

서울시는 새벽 거리응원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철 막차 시간을 일부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 운행을 6일 새벽 2시까지 4회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광화문역에 열차가 도착하는 시각은 새벽 1시13분(방화행), 1시35분(여의도행), 1시25분(군자행), 1시46분(왕십리행)이다. 경기 종료 시각인 새벽 6시 전후엔 2, 3, 5호선을 각 2편성씩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주변 지하철역인 시청역(1·2호선), 광화문역(5호선), 경복궁역(3호선)엔 안전사고 방지 전담요원이 5일 밤과 6일 새벽 각각 18명, 32명 배치된다.

밤 11시~새벽 6시 운행하는 심야버스는 14개 노선 139대가 정상 운행하고, 새벽 3~4시에 집중적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늦은 새벽 거리응원이 열리는 만큼 지난 포르투갈전 거리응원과 달리 세종문화회관 정류소는 임시 폐쇄하지 않지만 많은 인파로 세종대로가 통제될 경우, 26개 노선은 인근 도로로 우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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