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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지난해 9139억원 매출 달성

등록 2022-12-19 13:24수정 2022-12-19 13:29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전경. 한국환경공단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대구 달성군에 있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이 지난해 913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사업 초기인 2019년에 견줘 35% 증가한 것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2021년 기준 98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이 가운데 2020년부터 입주해있던 69개 기업의 평균 매출액도 2020년 5530억원에서 지난해 6699억원으로 21% 늘었다. 수출액은 464억원에서 484억원으로 4%, 종사자 수는 1991명에서 2088명으로 5% 증가했다.

2021년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기업은 19곳으로 2020년보다 4곳이 늘었다. 창업한 지 7년 미만 된 창업 초기 기업의 매출액은 2020년 102억원에서 지난해 223억원으로 11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로 물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실증화, 제품개발 및 국내외 판로개척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9월 설립됐다.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물드림 사업화지원사업과 제품 성능 기술자문, 입주공간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워터스타기업 지정 등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일부 성과를 내고 있는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엔아이씨티는 물드림 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특허 출원 및 등록, 정부 연구개발사업 4건에 선정돼 모두 13억4000만원의 과제를 수행했다. ㈜삼진정밀은 워터스타기업 지정사업으로 2021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5%, 수출액은 같은 기간 16.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도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다.

박석훈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입주기업이 매년 성장하는 것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실증화 시설을 통한 연구 및 기술개발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판로를 개척해 물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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