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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저 북항터널, 제한속도 시속 100→80㎞ 하향

등록 2023-01-08 14:33수정 2023-01-08 14:42

30일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붙었다. 위 사진은 불이 난 BMW 차량.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30일 낮 12시께 인천시 서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북항터널에서 달리던 BMW 차량에 불이 붙었다. 위 사진은 불이 난 BMW 차량.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국내 두번째로 긴 해저터널인 인천 북항터널의 최고 제한속도가 시속 100㎞에서 시속 80㎞로 하향 조정된다.

인천경찰청은 오는 2월1일부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에 있는 인천 북항터널의 최고 제한속도를 시속 100㎞에서 시속 80㎞로 조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이 구간에 속도 교통 표지판 등 25개 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2017년 3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함께 개통한 북항터널은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에도 최근 3년 동안 교통 사망사고가 4건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해 5월에는 삼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고 11월에는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다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에도 3중 추돌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해저터널이라는 특성에 더해 갓길이 없어 초기 대응이 어렵고 긴급 차량의 2차 교통사고 피해 우려도 있다.

방재민 인천청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운전자는 하향 조정된 통행속도를 반드시 준수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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