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도교육청 서버 해킹…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유출된 듯

등록 2023-02-19 14:44수정 2023-02-20 02:42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교육청은 19일 도교육청 서버 해킹 의심 사례가 발생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개인정보와 성적이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해킹이 의심되는 서버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 학생들의 이름, 소속학교, 성별 등이 담겨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중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등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암호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에 경남교육청과 충남교육청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 고2 학생들의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 등이 담긴 파일이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은 상태다.

도 교육청 쪽은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서버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도교육청으로 들어온 제보 내용을 토대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수사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1명이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올렸다. 이어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다. 이 파일에는 경남도와 충남도를 뺀 전국 15개 시·도에서 이 시험에 응시한 고2 학생들의 성적과 소속 학교, 이름, 성별 등이 담겨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설 민생지원금 1인당 50만원까지…지자체, 내수경제 띄우기 1.

설 민생지원금 1인당 50만원까지…지자체, 내수경제 띄우기

권성동 의원직 제명 청원 닷새만에 5만 넘어 2.

권성동 의원직 제명 청원 닷새만에 5만 넘어

‘명태균, 윤석열·김건희와 소통’ 담긴 107쪽 검찰 수사보고서 공개 3.

‘명태균, 윤석열·김건희와 소통’ 담긴 107쪽 검찰 수사보고서 공개

“불합리 그 자체”…공직사회 악습 ‘간부님 모시는 날’ 4.

“불합리 그 자체”…공직사회 악습 ‘간부님 모시는 날’

‘예산 낭비 논란’ 서울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 미룬다 5.

‘예산 낭비 논란’ 서울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철거 미룬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