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도민참여 창구 플랫폼인 ‘경기도의 소리’를 전면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운영된 경기도의 소리는 정책 제안과 발안, 공모제안, 각종 민원·청원을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도는 경기도의 개편을 통해 기존 15개 참여 창구를 24개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에 확대된 메뉴는 소방재난민원, 경기도 접수센터, 경기도민센터, 경기노동권익센터,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공익제보 핫라인, 경기 공유서비스, 경기평화광장, 공모참여, 투표, 설문 등 11개 항목이다. 기존에 있던 일반제안, 공모제안, 민원신청 항목은 민원·국민신문고로 통합했다.
공모참여·투표·설문에 참여할 때는 네이버,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간편 로그인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성환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도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이번 경기도의 소리 개편을 통해 도민의 도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참여의 효능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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