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마약음료’ 특별 점검

등록 2023-04-11 17:39수정 2023-04-12 02:30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 걸린 마약음료 주의 문구 펼침막.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학원가 일대에 걸린 마약음료 주의 문구 펼침막. 강남구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벌어진 ‘마약음료’ 사건의 유사 피해를 막기 위해 강남구가 2주간 특별점검에 나선다.

강남구는 11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학원연합회 등과 협력해 이달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초·중·고 80개 학교 주변에서 2인 1조로 4명의 순찰팀을 구성해 하교 시간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치 1·2·4동 및 삼성2동 주민센터 등 학원가 밀집 지역이 있는 4개 동에서는 매일 2회씩 관내 학원가를 순찰할 계획이다.

강남도시관제센터는 대치 1·2·4동에 설치된 방범용 폐회로텔레비전(CCTV) 708대를 활용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나선다. 학생들에게 접근하는 수상한 사람이나 음료를 건네는 장면, 특별한 용무 없이 특정 지역을 배회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경찰에 알릴 방침이다. 또 청소년수련관 등 아동·청소년 시설 19곳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까지 약물 남용 예방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교육을 하고,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과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에서 심리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800살 은행나무 ‘황금기’ 돌아왔다…기회는 단 2주 1.

800살 은행나무 ‘황금기’ 돌아왔다…기회는 단 2주

“반장도 못하면 그만둬요”…윤 탄핵 집회 초등학생의 일침 2.

“반장도 못하면 그만둬요”…윤 탄핵 집회 초등학생의 일침

화천 북한강 ‘주검 훼손’ 용의자 현역 군인, 서울 강남서 체포 3.

화천 북한강 ‘주검 훼손’ 용의자 현역 군인, 서울 강남서 체포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4.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교수 사회, ‘윤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으로 시국선언 잇따라 5.

교수 사회, ‘윤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으로 시국선언 잇따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