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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철쭉제’ 3년 만에 6일부터 열려…‘힐링 빛 축제’도 함께

등록 2023-05-03 15:47수정 2023-05-03 15:56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수원·안양·과천을 비롯해 서울 강남구 주민들의 주요 등산로로 꼽히는 청계산 자락에서 ‘제17회 철쭉 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이에 맞춰 성남시는 청계산 옛골마을 일대 상권을 음식문화 특화 거리로 3일 지정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청계산 철쭉 축제’는 성남시의 대표적 지역 축제로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적동 옛골마을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철쭉은 성남의 시화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청계산 옛골 음식문화 특화거리 추진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주민과 등산객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 악기 공연 등이 펼쳐지고,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의 철쭉 미니콘서트도 열리며, 초청 가수로는 이진관, 주미, 이을우 씨가 출연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에코백 및 부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체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와 함께 ‘2023 청계산 힐링 빛 축제’도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철쭉을 상징하는 ‘플라워 라이트존’, 음악에 맞춰 반짝이는 ‘뮤직 루미나리 빛 터널’, 엘이디(LED) 조명과 바닥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청계산 음식문화 특화 거리는 옛골마을 상권에 전집, 두붓집, 막걸릿집 등 등산객을 상대하는 168개 음식점이 모여 있고, 봄철 철쭉제가 개최되는 데다가 청계산 옛골의 역사성 등도 종합적으로 반영돼 지정됐다. 특화 거리는 성남시상권활성화 특화 거리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하는 곳으로, 지난해 11월 모란시장 안 전통기름 골목을 ‘백년 기름 특화 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두 번째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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