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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24년 만에 완전 개통

등록 2023-05-30 16:49수정 2023-05-30 16:56

30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기념식. 경기도 제공
30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 기념식. 경기도 제공

경기도 동두천시와 연천군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9.85㎞)이 30일 개통됐다. 1999년 처음 공사를 시작해 24년 만에 전 구간이 개통된 것이다. 동두천 상패~연천 청산 구간은 양방향 4차선 도로로 교차로 3곳, 터널 6개(3,157m), 교량 11개(994m)가 설치됐으며, 경기도는 동두천 구간의 보상비를 지원했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서울 경계인 의정부 장암부터 연천 청산면까지 36.8㎞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이번 상패~연천 청산 구간까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의 주요 간선 도로축을 완성하고 기존 국도의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 및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경기도는 내다봤다.

이 도로는 앞서 2014년 10월 양주 봉양~동두천 상패(6.2㎞)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2015년 8월 의정부 장암~자금(8.1㎞), 같은 해 12월 의정부 자금~양주 봉양(12.6㎞) 구간이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위치. 경기도 제공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위치.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통에 따라 시속 80㎞ 기준 연천~의정부 통행시간이 약 45분, 서울 중심지까지 약 1시간 가까이 단축되는 것은 물론 연간 약 1000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주민숙원사업이 24년 만에 이뤄졌다. 개통된 도로는 경기북부 성장잠재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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