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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교통정체는 빨강색? 누군가에겐 보이지 않는 ‘지도’ 바뀐다

등록 2023-08-25 15:00수정 2023-08-25 15:20

서울시설공단, 색각이상자 위해 명도·채도 구분한 지도 서비스
색각이상자용 지도.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 갈무리
색각이상자용 지도.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 갈무리

서울시설공단이 적록 색맹 등 색각이상자를 위한 교통정보 지도를 선보인다.

서울시설공단은 25일 도로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돌발정보를 색각이상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색상으로 변환한 색각이상자용 지도를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smartway.seoul.go.kr/)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색각이상자용 지도란 녹색, 적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된 지도를 채도와 명도를 조정해 제작한 지도를 말한다. 색각이상자용 지도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돌발정보 등 교통정보 활용에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맞춤형 안내가 필요하다”는 공단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일반지도(왼쪽)와 색각이상자용 지도(오른쪽). 서울시설공단 제공
서울도시고속도로 누리집에서 제공되는 일반지도(왼쪽)와 색각이상자용 지도(오른쪽). 서울시설공단 제공

색각이상자용 지도는 미세한 색상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색각이상자가 교통상황을 구별할 수 있도록 ‘원활’, ‘서행’, ‘정체’ 등의 색상을 명도, 채도로 구분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일반 지도화면 우측 상단에 별도 배너를 제작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했다. ‘도시고속도로’, ‘남산권’, ‘수도권’, ‘현재 소통상황’, ‘돌발상황’, ‘통제정보’, ‘정체예보 지도’, ‘혼잡시간대 예보’, ‘명절 정체예보’ 등 9개 지도에 색각이상자용 지도를 제공한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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