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서부간선도로 ‘영등포~금천’ 녹지조성…지하도로 개통 후속조처

등록 2023-08-28 16:47수정 2023-08-29 02:32

서부간선도로 영등포·금천 구간에 조성될 예정인 보행 및 자전거 이용시설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부간선도로 영등포·금천 구간에 조성될 예정인 보행 및 자전거 이용시설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하도로 개통으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일반도로로 변경된 서부간선도로 영등포·금천 구간이 축구장 6개 규모의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8일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를 다음달 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 구간은 목동교~신정교(영등포 구간, 2㎞), 광명교~금천교(금천구 구간, 1.7㎞)이며 완공 시기는 2026년 6월로 잡고 있다. 2021년 9월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상부인 성산대교 남단~서해안선 종점(금천구 가산동) 10.0㎞ 구간의 자동차 전용도로 지정이 해제되고, 최고제한속도도 시속 80㎞에서 60㎞로 하향 조정된 바 있다.

영등포·금천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철거되고 제한속도에 맞춰 차로 너비가 21.4m에서 14.5m로 축소된다. 다만 기존 차로 규모(왕복 4차로)는 그대로 유지된다. 주택가 변에는 보도와 자전거도로, 산책 공간 등 축구장 6개 규모(4만4000㎡)에 이르는 공원시설이 생긴다. 횡단보도 4곳이 신설되고, 육교 4곳은 환경이 개선된다.

서울시는 너비 3.25m, 길이 3.5㎞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안양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망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오목교와 광명대교 구간에 있던 입체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변경해 안양천 접근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한국 온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 1.

한국 온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

전기차 화재, 주민 갈등으로 옮겨 붙나…지하주차 막자 다툼까지 2.

전기차 화재, 주민 갈등으로 옮겨 붙나…지하주차 막자 다툼까지

허미미, 독립투사 현조부 앞에 메달 2개 올려…귀국 직후 찾아 3.

허미미, 독립투사 현조부 앞에 메달 2개 올려…귀국 직후 찾아

오다 멈춘 서울시 ‘한강버스’…운항 10월→내년 3월로 연기 4.

오다 멈춘 서울시 ‘한강버스’…운항 10월→내년 3월로 연기

서울시 폭염 ‘심각’ 격상…사상 첫 폭염 ‘재대본’ 가동 5.

서울시 폭염 ‘심각’ 격상…사상 첫 폭염 ‘재대본’ 가동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