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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LG 야구팬 분통에…서울시, 잠실 대체구장 협의체 구성

등록 2023-09-25 16:23수정 2023-09-25 20:13

2031년 말 완공될 서울 잠실야구장의 실내 조감도. 서울시 제공
2031년 말 완공될 서울 잠실야구장의 실내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산베어스·엘지트윈스 및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잠실야구장의 대체구장 마련과 관련한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5일 잠실야구장 대체구장과 관련해 지난 22일 KBO와 두산·엘지 구단 측과 논의해 건설, 안전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통합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서울시, KBO, 두산베어스, 엘지트윈스에서 추천한다.

통합 협의체에서는 시민 안전성과 보행 동선, 잠실 사업의 시설별 단계적 시공방안 등 대체구장 조성·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룬다. 엘지와 두산 양 구단이 추가로 요구하는 안건에 대해서도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포함해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통합 협의체 구성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르면 10월 초 1차 통합 협의체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시는 잠실돔구장 건립 계획을 발표하며, 2032년 야구시즌부터 잠실돔구장에서 경기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현재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경기는 2025년이 마지막이다. 이를 두고 팬들의 불편함 등을 이유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대체구장으로 이용하게 해달라는 야구계와 주변에 대규모 공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출입구를 1개밖에 개방할 수 없어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주경기장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서울시가 충돌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손지민 기자 sj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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