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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경고 파업’에 2·3·5호선 비상대기열차 투입

등록 2023-11-09 09:19수정 2023-11-09 09:26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간 경고파업을 예고한 9일 오전 1호선 서울역에 파업으로 인한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9, 10일 이틀간 경고성 파업에 들어가지만 출근시간대 운행은 협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연합뉴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간 경고파업을 예고한 9일 오전 1호선 서울역에 파업으로 인한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9, 10일 이틀간 경고성 파업에 들어가지만 출근시간대 운행은 협약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연합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9일 오전 9시부터 이틀간 ‘경고성’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시가 비상대기열차를 투입하는 등 추가 수송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상황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상수송대책은 파업과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 첫 7일간은 1단계, 그 이후엔 2단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출근시간(오전 7~9시)대에는 평소와 같이 열차가 운행된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퇴근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87% 수준을 유지하고 전체 지하철 운행은 평시 대비 82%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용 인원이 많은 2, 3, 5호선에는 비상대기열차 5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서울시는 또 지하철 혼잡상황을 대비해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편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1시간 연장(오전 7~10시, 오후 6~9시)하고, 단축차량과 예비버스 등 566대를 추가 투입해 1393회 증회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250개 노선과 다람쥐버스 11개 노선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서울시는 “지하철 파업시 대중교통 실시간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및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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