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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 방해한 용역직원 8명 기소

등록 2023-12-29 11:10수정 2023-12-29 11:17

지난 1월17일 오전 인천 중구 스카이72 바다코스 입구에서 스카이72 시설 임차인 및 스카이72 입찰탈락 의혹을 제기하는 보수단체 회원 등이 진입로를 막고 소화기를 뿌리며 골프장 운영권 반환 강제집행을 거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지난 1월17일 오전 인천 중구 스카이72 바다코스 입구에서 스카이72 시설 임차인 및 스카이72 입찰탈락 의혹을 제기하는 보수단체 회원 등이 진입로를 막고 소화기를 뿌리며 골프장 운영권 반환 강제집행을 거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인천 중구에 있는 골프장 스카이72(현 클럽 72)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 과정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용역업체 직원 8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최재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ㄱ(20)씨 등 용역업체 직원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ㄱ씨는 등은 지난 1월17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있던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인천지법 집행관실의 강제집행을 막기 위해 소화기 분말을 뿌리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골프장 시설 임차인들이 고용한 직원들로 파악됐다.

앞서 2022년 12월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카이72㈜를 상대로 낸 부동산 인도 등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그러나 스카이72㈜는 인천공항공사의 후속 골프장 운영사 선정 관련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골프장 부지를 넘겨줄 수 없다고 맞섰다. 이 때문에 강제집행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법원 집행관실과 시설 임차인 양쪽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이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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