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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서 백신 접종 뒤 2명 중증이상 증세 보여…현재는 호전

등록 2021-03-03 10:11수정 2021-03-03 10:18

요양병원 50대·60대 남성 혈압저하·전신무력감
병원 이송 된 뒤 현재 상태는 양호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를 맞은 2일 경기도에서 백신 접종 뒤 중증이상 신고 2건이 접수됐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후 중증 이상 반응 사례가 신고된 것은 처음이다.

경기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도내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남성 1명과 60대 남성 1명이 접종 후 혈압 저하, 전신 무력감 증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두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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