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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도드람 LPC 확진자 사흘 새 66명으로 늘어

등록 2021-03-09 11:21수정 2021-03-09 15:31

직장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축산물공판장 출입이 8일 오후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직장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축산물공판장 출입이 8일 오후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축산물 가공처리장인 경기도 안성 도드람 엘피시(LPC)에서 코로나 환자가 추가로 56명이 더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66명 가운데 22명이 외국인노동자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안성시 일죽면의 축산물공판장인 도드람 엘피시에서 직원 등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확진된 56명은 직원 35명, 협력업체 직원 19명, 가족 1명, 지인 1명이다. 66명 가운데 외국인노동자가 22명이다.

앞서 도드람 엘피시에서는 지난 6일 직원 2명, 가족 2명 등 4명이 확진된 뒤 7일 6명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도드람 엘피시에서 나온 누적 확진자는 사흘새 66명으로 늘었다.

한편 소규모 모임이나 단체에서 확진자가 늘면서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으로 188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1명, 해외 유입 7명이다.

6일 교사 1명이 확진됐던 수원시 장안구 어린이집 관련해서는 직원 4명, 원생 6명, 가족 1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이천시 조기축구모임 관련(누적 14명)해서는 3명, 성남시 요양병원 관련(누적 84명)해서는 1명 추가 확진됐됐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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