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수도권

경기도 “공사장 소음·미세먼지 측정기 의무화” 건의

등록 2021-05-25 16:00수정 2021-05-25 16:02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가 공사장 먼지와 소음 등에 대한 주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사장에 안내판과 소음·미세먼지 측정기,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개정을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경기도는 25일 이런 내용이 담긴 대기환경보전법 및 소음·진동관리법 개정 건의안을 환경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현행법에는 공사장 안내판과 소음·미세먼지 측정기, CCTV 설치 규정이 없어 주민들이 소음과 먼지 때문에 손해를 입어도 정도를 정확히 알 수 없어 정부에 이런 건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건의안에는 △공사장 입구에 시공사, 공사 기간, 전화번호 등 현황을 기재한 안내판을 부착하고 △실시간 소음·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며 △세륜 시설(차 바퀴를 씻는 시설) 미가동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CCTV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겼다.

경기도는 시장과 군수, 구청장에게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사업장 또는 특정 공사 신고사업장의 사업장명, 소재지, 공사 기간, 공사 규모 등의 현황을 인터넷에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은 “법 개정 건의와 더불어 도가 발주하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환경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공사장 소음과 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가 줄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