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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폭발 화재, 1시간여 만에 불길 잡아…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3-01-08 13:58수정 2023-01-08 14:16

8일 오전 태안화력발전소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가 불꽃과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불타고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
8일 오전 태안화력발전소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가 불꽃과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불타고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 없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태안소방서는 8일 오전 8시46분께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9시42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전 11시32분께 진화했다고 밝혔다. 폭발이 발생한 곳은 석탄을 가스화해 발전하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설비(IGCC) 상층부로 알려졌다. 이 설비는 2016년 8월 준공 당시 세계 최대 규모(380㎿급)에 발전 효율도 42%로 높아 주목받았다.

8일 오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나자 태안화력발전소 자체소방대와 태안소방서가 진화하고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
8일 오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나자 태안화력발전소 자체소방대와 태안소방서가 진화하고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82명과 소방장비 34대 등 장비 6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화력발전소 자체소방대가 진화에 나섰고, 당직 근무자 등 현장 주변에 있던 12명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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