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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에 국내 첫 수소상용차 시험 센터

등록 2023-04-11 14:31수정 2023-04-11 14:37

대전 낭월동의 수소차충전소. 충남 예산 충남테크노파크의 수소승용차실용화센터에 2026년까지 수소상용차 부품 검증·시험 시설이 들어선다. 대전시 제공
대전 낭월동의 수소차충전소. 충남 예산 충남테크노파크의 수소승용차실용화센터에 2026년까지 수소상용차 부품 검증·시험 시설이 들어선다. 대전시 제공

충남 예산에 국내 첫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시설이 들어선다.

충남도는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의 수소승용차실용화센터에 2026년까지 수소상용차 관련 부품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동차산업기술개발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40억원 등 사업비 90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설이 문 열면 수소승용차는 물론 수소상용차를 통합해 시험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시설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을 갖추고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법을 개발해 관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조만간 예산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6년 12월까지 수소상용차 부품검증 설비를 준공할 예정이다. 도는 수소상용차 실차 실증 기반구축에 선정된 전북과 함께 전후방 기업 성장을 도모하는 협력 체계를 갖추는 등 상호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도 산업경제실은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등을 시험하는 시설이 들어서면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신규 시장 산업경쟁력을 확보해 생산유발 160억원, 부가가치유발 120억원, 고용유발 64명 등의 경제 효과가 발생하고 충남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도는 지난 2017년부터 연료전지 자동차(FCEV) 부품 실용화 및 산업기반 육성사업을 추진해 수소승용차실용화센터를 건설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탄소 중립이 보편화하면서 수소상용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상용차 부품 검증·시험 시설은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차 전환도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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