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에서 누리호와 다누리·아리랑 위성 등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대전역에서 ‘과학기술 특별전시전’을 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애초 대전 0시 축제 기간에 맞춰 지난 17일까지 열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2023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끝나는 10월22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대전역 3층 대합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공한 누리호 발사체 모형, 다누리·아리랑 위성 모형, 우주인 모형 등을 선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시 기간이 연장된 만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대표적인 과학기술을 추가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