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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의암호가…’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8일 개장

등록 2021-10-07 10:44수정 2021-10-07 10:50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8일부터 운영된다. 춘천시 제공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8일부터 운영된다. 춘천시 제공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의 의암호를 가로 지르는 케이블카가 운행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8일부터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대명소노그룹이 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완공했으며, 준공과 동시에 춘천시에 시설을 기부채납하고 20년 동안 운영권을 갖기로 했다.

왕복 3.61㎞로 호수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 가운데 가장 길며, 일반 캐빈(탑승공간) 46기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20기 등 66기의 캐빈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당초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였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오후 6시까지 단축 운행한다. 시간당 탑승 인원도 1200명에서 300명, 캐빈 탑승 인원도 8명에서 4명으로 조정했다.

10월 한달 동안 현장에서만 발권되며, 이후 예약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탑승 요금은 일반 캐빈 기준 대인(13살 이상 청소년·어른) 2만3000원, 소인(만 3~13살 어린이) 1만7000원이며, 크리스털 캐빈은 대인 2만8000원, 소인 2만2000원이다. 춘천시민은 30% 요금이 할인된다.

춘천시는 10월 한달 동안 개장을 기념해 춘천시민에게 일반캐빈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1000원, 크리스털 캐빈은 대인 1만9000원, 소인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평일 방문시 요금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철호 춘천시 관광과장은 “연간 127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춘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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