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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수도 있었는데…상수도 작업자 3명, 탑차에 치여 현장서 숨져

등록 2021-11-24 14:06수정 2021-11-24 14:44

냉동탑차 운전자도 크게 다쳐 중상
24일 오전 11시9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내부순환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4일 오전 11시9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내부순환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4일 오전 11시9분께 강원 춘천시 동면 만천리 내부순환로에서 박아무개(29)씨가 운전하던 1톤 냉동탑차가 2차로에서 상수도 관련 작업을 하던 3명과 작업 차량인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상수도 밸브 점검 작업을 하던 김아무개(32)씨와 또 다른 김아무개(62)씨, 박아무개(44)씨 등 3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운전자 박씨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로 알려졌다.

김씨 등은 상수도 시설 점검을 위해 1톤 트럭을 도로에 정차시키고 주변에서 작업 중이었으며, 작업 지점 전방에 신호수도 세워뒀지만 냉동탑차가 작업자와 트럭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호수는 가까스로 냉동탑차를 피해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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