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강원

춘천 소양강 밤이 화려하게 변한다

등록 2022-03-30 16:07수정 2022-03-30 16:35

4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야간 개장한다. 춘천시 제공
4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야간 개장한다. 춘천시 제공

강원도 춘천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춘천시는 4월8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야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춘천시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야간 개장에 맞춰 금요일과 토요일 밤마다 미디어 파사드 영상과 레이저 등 멀티미디어 쇼를 펼칠 계획이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끝부분에서 빛을 쏴 옆에 있는 소양 2교 옆면에 표출하는 방식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이나 다리 등을 스크린처럼 꾸며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앞서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잠시 문을 닫는다. 바닥 유리 필름 교체와 하부 청소 등 시설물을 유지 보수하고 야간 개장을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유리에 부착된 필름의 투명도가 손상돼 정기적으로 교체 작업을 하고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기간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10시까지 운영하기로 해 관광객에게 야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춘천 의암호 소양강 처녀상 옆에 만든 시설로 2016년 7월 개장한 이후 1년 만에 누적 관광객 10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길이 156m인 투명 유리 바닥은 발을 내디딜 때마다 강을 내려다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정현우 춘천시 경관시설담당은 “소양강 스카이워크 야간 개장에 따라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가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춘천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검찰, 김혜경씨 선거법 위반 혐의 벌금 300만원 재구형 1.

검찰, 김혜경씨 선거법 위반 혐의 벌금 300만원 재구형

103곳이나 골랐다…걷기 좋은 ‘서울 가을길’ 2.

103곳이나 골랐다…걷기 좋은 ‘서울 가을길’

경기도, 경부·경인·안산 3개 노선 24.1㎞ 지하화 추진 3.

경기도, 경부·경인·안산 3개 노선 24.1㎞ 지하화 추진

휘발유 넣듯 전기차 충전, 3분 만에…새 기술 나왔다 4.

휘발유 넣듯 전기차 충전, 3분 만에…새 기술 나왔다

“민통선 대성동 주민 다 미치게 생겼습니다…확성기 고문” 절규 5.

“민통선 대성동 주민 다 미치게 생겼습니다…확성기 고문” 절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