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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강원세계산림엑스포 4월 현장 체제 돌입

등록 2023-03-29 14:30수정 2023-03-29 14:54

춘천에서 고성으로 조직위 이전
45m 솔방울전망대 4월 준공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인근 속초, 양양, 인제에서 열린다. 조직위 제공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인근 속초, 양양, 인제에서 열린다. 조직위 제공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현장 근무 체제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춘천에 있던 사무실을 엑스포 주행사장인 강원도 고성에 있는 세계잼버리수련장으로 이전, 4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는 현장에서 지난해 말 공사를 끝낸 기반시설과 탄소상쇄숲, 산불지역 재난복원 숲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엑스포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관리 매뉴얼 등을 우선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주행사장인 수련장은 현재 상하수도와 배수로, 전기, 토목 등 기반정비 공사가 끝난 상태이며, 랜드마크 시설인 높이 45m의 솔방울전망대도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행사장에 3만7158그루를 심어 탄소상쇄숲도 조성했다. 이 숲은 연간 36톤의 탄소를 흡수하는 등 앞으로 30년간 약 1천여톤의 탄소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조직위는 기대하고 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역사와 문화, 생태, 환경 등을 주제로 한 세계 첫 산림 분야 엑스포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강원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인근 속초, 양양, 인제에서 열린다.

주 행사장에서는 솔방울전망대 등 볼거리와 함께 산림엑스포 공식 음식관과 푸드트럭 등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전시관은 주제별로 푸른지구관(희망의 숲을 만나다), 산림평화관(평화의 숲을 말하다), 문화유산관(인류의 숲을 느끼다), 휴양치유관(치유의 숲을 누리다), 산업교류관(성장의 숲을 만들다) 등 5곳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야외전시장에서는 일반인들이 흔히 접할 수 없는 각종 임업 장비 전시와 대형 장비를 이용해 직접 나무를 베고 옮기는 시연 등이 준비돼 있다.

전진표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남녀 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개막 축하공연, 상설공연, 이벤트 등이 행사기간 내내 펼쳐지도록 준비하고 있다. 산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함께 학술행사 등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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