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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장미’ 삼척 장미축제, 4년 만에 돌아왔다…20일 개막

등록 2023-05-19 16:32수정 2023-05-20 10:19

삼척 장미축제가 20일부터 24일까지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삼척시 제공
삼척 장미축제가 20일부터 24일까지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열린다. 삼척시 제공

삼척시 대표 꽃 축제인 ‘장미축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강원도 삼척시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삼척시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2023년 삼척 장미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5월 개장한 삼척 장미공원은 8만4730㎡의 면적에 아베마리아와 찰스턴, 핑크퍼퓸 등 천만송이에 이르는 장미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일 오후 2시부터는 ‘천만송이 장미가요제’ 예선을 시작으로 이날 저녁 7시부터 개막식과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24일까지 지역 학생과 시민,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삼척시민 열정 콘서트’와 지역 예술인 공연인 ‘삼척 가수시대’, 시민과 함께하는 ‘꽃길 달리기 행렬’, 신청곡을 사연과 함께 들려주는 ‘내 인생의 주제곡’,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또 21일부터 24일까지 가수와 뮤지컬배우 등이 출동해 봄과 장미꽃을 주제로 한 ‘로즈 콘서트’를 진행하고, 페이스페인팅·캐리커처 등의 체험과 범퍼카·회전그네·미니바이킹·에어바운스 등 어린이 놀이터, 지역 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특히 야간 행사장에선 장미 꽃말·봄과 관련된 감성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가로등에 걸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빛 터널과 환상의 숲, 빛의 정원, 은하수 길, 엘이디(LED) 촬영구역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장미축제의 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금화 삼척시 관광정책과장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 축제장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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