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14분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의 한 화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40대 노동자 ㄱ씨가 20여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ㄱ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말을 종합하면, ㄱ씨는 사고 당시 사다리차 위에서 석탄이송로 연결 작업하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석탄이송로 연결 작업을 하던 ㄱ씨가 안전고리를 착용했는지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