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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종·강원·전북,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

등록 2023-11-27 20:18수정 2023-11-28 02:30

제주도·세종시·강원도·전북도가 27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제주도 제공
제주도·세종시·강원도·전북도가 27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제주도 제공

특별자치 행정구역인 제주도·세종시·강원도와 내년에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는 전라북도가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를 꾸렸다.

네 곳 광역지방자치단체는 27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7월 이들 특별자치시도가 모여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한 지 4개월여 만이다. 특별자치도 출범 순서에 따라 협의회 초대 대표회장은 오영훈 제주지사가 맡아 사무국 구성과 관리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는 공동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이날 공동결의문을 통해 “특별지방정부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별자치시도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선진 분권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함께 다졌다.

협의회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총회를 하고, 필요하면 수시회의를 열어 특별자치단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 발굴, 특별법 개정을 위한 정부·국회 대응, 지방 재정 자율성 확대 방안 마련, 자치분권 국제포럼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대표회장은 “협의회 출범은 지방시대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 균형발전 정책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이다.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지역분권의 완성을 위해 협의회의 연대와 협력으로 공동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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