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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GGM, 캐스퍼 6개월 만에 2만대 돌파

등록 2022-03-14 15:32수정 2022-03-14 15:38

광주글로벌모터스, 지난 11일 누적 2만343대 기록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해 9월15일 첫 차 생산 이후 6개월여만에 캐스퍼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난해 9월15일 첫 차 생산 이후 6개월여만에 캐스퍼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제공

전국 첫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6개월여만에 자동차 생산 2만대를 돌파했다.

14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해 9월15일 첫 차 생산을 시작한 캐스퍼 생산량은 지난해 연말 목표인 1만2천대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1일 누적 2만343대를 기록했다. 특히 4월부터는 시간당 생산대수(UPH)를 현재의 22대 수준에서 25.7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어서 올해 생산목표인 5만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회사 쪽은 전망하고 있다. 시간당 생산대수가 25.7에 이르면 현재 월 3900대 수준에서 월 4500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기존 인력의 기술 숙련도가 높아졌고, 지난 2월16일 생산 현장에 투입될 기술직 신입사원 70여명 등 80여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인력을 확충함에 따라 시간당 생산대수를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쪽은 “캐스퍼의 생산 합격률을 지난해 말 이미 90%를 넘기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600여명이 근무 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시장 상황에 따라 2교대 인력을 추가 채용해 1천여명 안팎의 인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차 위탁을 받아 캐스퍼를 생산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지분율 21%)와 현대차(19%)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자동차 생산 합작법인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동종업계보다 낮은 임금을 지급하는 대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주거·보육·의료 부문을 지원해 실질임금을 높이는 방식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적용해 설립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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