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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폭우로 일부 파손…개발청 “개통식 연기”

등록 2023-07-17 14:16수정 2023-07-17 14:21

김경안(왼쪽에서 두번째) 새만금개발청장이 지난 15일 마무리 중인 도로를 둘러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김경안(왼쪽에서 두번째) 새만금개발청장이 지난 15일 마무리 중인 도로를 둘러보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제공

개통을 앞둔 새만금 남북도로 일부 구간이 계속 내린 장맛비로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만금개발청은 17일 “지난 13~15일 전북 부안지역에 245㎜의 폭우가 쏟아져 새만금 남북도로 사면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고 밝혔다. 파손 규모는 길이 3m, 폭 1.5m, 깊이는 5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청은 안정화되지 않은 지반에 빗물이 다수 침투하면서 토사가 유실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량의 성토재가 투입(덤프 22만대)되는 공사의 특성상 품질시험결과를 통과한 준설토를 시공에 사용하는 등 시공 품질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개발청은 오는 18일로 예정된 남북도로 개통식을 8월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복구는 금방 끝낼 수 있지만, 최근 집중호우로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국가적 재난상황 등을 고려해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 구체적 일정을 협의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내부 중심을 가로지르는 동서·남북 십자형(+) 간선도로(43.6㎞) 전 구간이 개통되면 새만금 어디든 20분 내 이동이 가능해진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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