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포토] 20분간의 자유…다시 끌려갔소

등록 2023-08-03 17:25수정 2023-08-03 17:30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산업단지 주변 도로에서 소가 달리고 있다. 인근 도축업체에서 탈출한 소는 산단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으나 약 20분 만에 붙잡혀 끌려갔다. 연합뉴스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소촌산업단지 주변 도로에서 소가 달리고 있다. 인근 도축업체에서 탈출한 소는 산단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으나 약 20분 만에 붙잡혀 끌려갔다. 연합뉴스

도축장에서 뛰쳐나온 소가 도심 도로를 질주해 산업단지 창고로 도망치는 소동이 빚어졌다. 3일 오후 2시 10분께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도축업체에서 육우용 한우 1마리가 탈출했다. 하역 과정에서 달아난 소는 왕복 7차로인 도로를 달려 약 650m 떨어진 소촌산업단지까지 달아났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자 소는 소촌산단 내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다. 포획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이 창고건물 출입문을 걸어 잠그자 소는 별다른 저항 없이 도주를 단념했다. 경찰과 연락이 닿은 농장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해 목줄을 걸고 소를 다시 화물차에 태웠다.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이나 차량 파손 등 시설물 피해는 없었다.

소는 도축업체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글·사진 연합뉴스, 정리 곽윤섭 선임 기자  kwak102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국내 첫 ‘철도 위 콤팩트시티’…남양주 다산 새도시에 건설 1.

국내 첫 ‘철도 위 콤팩트시티’…남양주 다산 새도시에 건설

오세훈 “명태균 수사 신속하게 해달라”…검찰에 의견서 2.

오세훈 “명태균 수사 신속하게 해달라”…검찰에 의견서

광주 사립고 2곳, 졸업식서 거수경례…‘군사독재 관행’ 비판 3.

광주 사립고 2곳, 졸업식서 거수경례…‘군사독재 관행’ 비판

15억 인조잔디 5분 만에 쑥대밭 만든 드리프트…돈은 준비됐겠지 4.

15억 인조잔디 5분 만에 쑥대밭 만든 드리프트…돈은 준비됐겠지

MBC 오요안나 동료 김가영 ‘파주시 홍보대사’ 해촉 5.

MBC 오요안나 동료 김가영 ‘파주시 홍보대사’ 해촉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