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8개 동물병원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문을 연다.
광주시는 27일 누리집을 통해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추석 연휴 때 운영하는 동물병원 8곳을 안내했다. 운영 동물 병원은 동구 24시노아동물메디컬센터, 서구 광주24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남구 진월24시동물병원, 북구 마음동물병원·24시블루밍 동물병원·동행동물병원, 광산구 24시동물병원공감·광주동물메디컬센터 등이다.
각 병원마다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달라 방문 전 전화로 진료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062-120)나 광주시·5개 자치구,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명절 기간 반려동물들이 기름기가 많은 전, 튀김류 음식을 먹고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거나 생선 뼈 등이 목에 걸려 병원을 찾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5개 자치구에서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반려동물도 이제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다양한 동물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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