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청산·보길·노화·소안도 9월6일까지 관광객 안 받는다

등록 2020-08-28 16:24수정 2020-08-28 16:31

완도군 행정명령 발동 여객선 승선 때 주소 확인
청산·보길·노화·소안도 등 4개 섬 29일~9월6일 통제
전남 완도군은 지난 24일 보길·노화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확진되자 주민 8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완도군청 제공
전남 완도군은 지난 24일 보길·노화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확진되자 주민 8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완도군청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섬들조차 문을 닫아걸고 있다.

전남 완도군은 “29일부터 오는 9월6일까지 청산·보길·노화·소안도 등 4개 섬을 찾는 관광객을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8∼19일 보길·노화도를 다녀간 대전 주민이 23일 확진하면서 접촉자 85명을 검진하느라 소동을 겪었고, 27일 서울 동대문구 자녀 집에 다녀왔던 청산도 주민 2명이 확진자와 접촉하는 바람에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전반에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군은 이들 섬으로 들어가는 여객선 매표소에서 승선자의 주소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관광객을 통제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엄중함을 고려해 관광객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 지금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고 건강인 만큼 관광객과 출향인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신령이 노닐던 땅, 경주 낭산 ‘왕의 길’을 걷다 1.

신령이 노닐던 땅, 경주 낭산 ‘왕의 길’을 걷다

시민단체 “오세훈, ‘윤 변호’ 배보윤·도태우 서울 인권위원서 해촉하라” 2.

시민단체 “오세훈, ‘윤 변호’ 배보윤·도태우 서울 인권위원서 해촉하라”

눈길 견인차에 치여 버스기사 숨져…폭설·한파에 사고 속출 3.

눈길 견인차에 치여 버스기사 숨져…폭설·한파에 사고 속출

손창완 전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무안공항 개량 안전 총괄 4.

손창완 전 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무안공항 개량 안전 총괄

설 연휴 전날 회전축 낀 채 8분 방치…홀로 작업 하청 노동자 참변 5.

설 연휴 전날 회전축 낀 채 8분 방치…홀로 작업 하청 노동자 참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